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가 추석 명절을 맞아 1개월 간 ‘기초연금 신청’을 위한 집중 홍보 및 부산·울산·경남지역 18개 지사가 참여하는 릴레이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가족과 이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명절 기간에 홍보 역량을 집중해 기초연금이 꼭 필요한 어르신들이 빠짐없이 받으실 수 있도록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오는 22일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부산 남구 소막마을 큰잔치를 비롯해 18개 지사는 결연을 맺고 있는 각급 복지시설(창원시 두레풍장 등 30개소)에 대한 릴레이 후원이 펼쳐진다.
이번 홍보기간 동안 지역 주요 장소에 기초연금 신청을 안내하는 현수막과 포스터를 게시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노인복지시설 등에 기초연금 안내문을 비치한다.
또한 추석을 앞두고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전시장 등 전통시장에서 ‘기초연금 홍보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며 온누리상품권으로 물품을 직접 구매해 각 복지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노후소득을 보장하고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올해 4월 기준 약 640만 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2023년 기준 신청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단독가구인 경우 202만 원, 부부가구인 경우 323만 2000원 이하이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
공단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한 분이라도 더 기초연금을 받으실 수 있도록 우편 또는 모바일로 개별 안내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격오지 거주, 거동 불편 등으로 방문 신청이 어려우신 분들이 국민연금공단 지사로 ‘찾아뵙는 서비스’를 신청하면 공단 직원이 직접 찾아가 상담 및 신청을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