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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역소멸 극복 모델 ‘경북형 6대 프로젝트’발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조례 제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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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3.09.14 16:14:01

경북도청 전경.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지역소멸 극복을 위해 지방정부 최초로 지방시대위원회를 구성하고, ‘6대 프로젝트’를 14일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년이 살고 싶은 경북 시대 실현을 위해 대학 주도의 아이디어 산업 시대를 선도하고, 지속 가능한 청년 정주 도시를 조성해 지역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6대 프로젝트는 △지역소멸극복 지방시대로 대전환…K-U시티+ △아이디어 산업 주도 대학으로 대전환…K-Ivy △글로벌 개방사회 대전환…K-신라방 △외국인 유학생 1만 명 유치…K-Dream △인구개념 대전환…K-Life △청년 중심 사회로 대전환…K-청년 하이웨이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K-청년 성공 러닝메이트센터를 운영해 청년지원 정책 연계를 강화하고 심리안정부터 진로, 대인관계까지 원스톱 청년 통합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K-청년 성공 점프-업 프로젝트로 '취학-취업-정착-성공' 등 청년 성장 단계별 지원 로드맵을 구축하고, 또래 상담·선후배 기업 협력 등 청년 동행 네트워크 구축과 청년 역발상 대회 등을 통한 청년 창업 아이디어 발굴과 전략적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역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위해서는 지방정부에 권한을 줘야 그에 상응하는 능력도 발휘된다. 이를 위해 지방정부도 현장 중심의 플랫폼 정부로 바꿔야 한다”라며 “지역 실정에 맞도록 지방정부와 대학, 기업이 공동 기획해 지방에서 우선 투자해 실행한 후 중앙정부에서 역매칭하는 방식으로 지방분권형 국가경영시스템으로 대전환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 12일 경북도의회에서 ‘경북도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번 조례 통과로 경북도지방시대위원회 구성 근거가 마련됐으며, 타 시도 지방시대위원회와는 차별되게 광역 지방정부뿐만 아니라 기초 지방정부도 함께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도의원 2명과 경북도 시장군수협의회장과 시군의장협의회장을 당연직 위원으로 포함하고 특히 대학‧기업‧문화관광‧사회복지‧외국인‧청년‧농업 등 사회 전반의 대표를 위원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완성을 위해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도정 최우선 목표로 정하고 지방정부 간 연대‧협력 강화를 위한 자치조직권‧자치입법권‧자치계획권 등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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