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암대학교(총장직무대행 김성홍)는 2023년도 순천시 해설사 기본과정 교육을 9월 11일부터 11월 27일까지 주 2회 및 토요일 현장집중 교육 일정으로 진행한다고 했다.
대학에 따르면 이번 교육대상은 순천시민 중 심사면접에 합격한 30명으로 퇴직을 앞둔 재직자 등도 있어 일과 후인 야간에 교육이 진행된다.
개강 첫날인 9월 11일 교육생 오리엔테이션에서는 노관규 순천시장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혁신사례’라는 제목의 특강과 함께 교육생들에게 격려의 뜻을 전달했고, 그 자리에 참석한 청암대학교 사회복지, 부동산 전공의 성인학습자들과 본 대학 김성홍 총장직무대행 등 대학 관계자들과 지역 평생교육 차원의 성인학습 관련 시정책 방향 등에 대해서 논의했다.
순천시 해설사 기본과정 교육은 2019년에 시행된 바가 있으나 COVID-19 상황에 접어들어 수년간 시행되지 못하다가 금년에 다시 과정개설이 됐고, 금년에는 지역 대학인 청암대학교와 협력해 웰니스문화관광&푸드과(학과장 오기훈)에서 교육전반을 운영하게 됐다.
현재 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가 진행되고 있고 당초 방문객 800만 명을 목표했으나 이미 지난 8월 중 초과해 최종적으로 1,000만명을 달성하지 않을까 예상되는 만큼 성공적 박람회로 평가 받고 있다.
시는 힐링과 건강을 추구하는 관광수요 증가에 따라 한국형 웰니스 관광 활성화의 과제가 대두되는 시점에 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가 그 해법을 성공적으로 제시한 점은 큰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김성홍 총장직무대행은 “순천의 생태, 자연, 유적 등을 소개하고 홍보할 전문인력의 양성이 어느 때보다도 절실히 필요한 시점에 순천시와 지역 대학 청암대학교가 협력해 지역문화를 소개하고 홍보할 해설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의 시행은 지극히 바람직한 방향으로 평가돼 이에 따라 반드시 해설사로서의 직무를 수행하지 않더라도 이 같은 과정이 향후 지속적으로 이어진다면 순천시민으로서의 자긍심과 애향심도 더욱 깊어지는 계기가 될 것”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