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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내년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 선정…10억원 사업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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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규만기자 |  2023.09.12 15:48:31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축산악취개선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을 포함해 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무안군청 전경.(사진=무안군)


축산악취개선사업은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악취의 주요 원인인 가축분뇨를 처리·관리하고 발생하는 악취를 저감할 수 있는 시설·장비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55개 시·군·구가 신청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합산된 평가 점수에 의거 최종 33개 시·군이 우선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무안군은 관내 축산농가와 주변 주민들 간의 악취 관련 마찰과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2022년에 축산악취개선사업을 공모·시행하여 축산농가 32호에 사업비 29억 9천4백만 원을 지원했다.

군은 사업에 참여의사를 밝힌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분뇨처리방식 개선, 축산악취 저감, 경축 순환 활성화 등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축산농가와 지역주민 간 갈등을 해결하고, 쾌적한 축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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