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TP)가 오는 16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부산 중구 소재의 노티스 카페에서 ‘부산은 커피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부산은 대한민국 최초 커피 음용기록이 있는 도시로 올해는 음용 기록 139주년이 되는 해이다. 부산TP는 이를 기념해 최초 커피 음용기록일의 양력 변환일인 9월 16일을 ‘커피데이’로 선포한다.
이번 행사는 커피 챔피언과 커피관련 종사자들이 참여한다. 부산 커피산업 발전을 위한 의견 수렴, 10인의 저명한 커피 챔피언의 커피 드립‧시음 등 커피를 대표하는 도시에 걸맞게 의미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부산TP는 지난 5월 ‘2023 부산 글로벌 커피 포럼’을 통해 커피산업의 국제적 학술 기반을 조성하고 커피도시 부산의 위상 정립을 도모했다. 하반기에는 부산 시민들이 대한민국 최초 커피 음용 기록에 대한 역사를 공유하고 부산만의 커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
참석자들은 ‘커피데이’ 선포식부터 부산의 커피 챔피언 10인의 토크쇼 관람, 커피 챔피언의 커피 드립 시연·시음 및 부산만의 커피문화에 대한 전문가 포럼까지 즐길 수 있다. 행사 말미에는 커피를 테마로 하는 밴드 공연이 진행되어 가을 정취와 함께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형균 원장은 “이번 행사는 부산이 커피를 대표하는 도시로서 커피 산업을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시키기 위해 우수한 커피 자원을 소개하고 커피전문가 노하우 전수 등을 이용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커피도시 부산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