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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민정부 출범 30 주년…“외환위기로 묻힌 YS 업적 재평가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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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3.09.05 16:10:57

5일 박형준 시장이 부산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문민정부 출범 30주년 기념 세미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임재희 기자)

문민정부 출범 30주년을 맞아 부산 발전에 기여한 김영삼 전 대통령의 업적을 되돌아보고 문민정부를 재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사단법인 민주화추진협의회는 5일 오전 부산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문민정부 출범 30주년을 맞이해 ‘김영삼 대통령과 부산·울산·경남’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정의화 전 국회의장, 김무성 민주화추진협의회 회장 등 인사들과 시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고 김영삼 대통령 재임 시기에 각별했던 인연인 궈 청 카이(곽승개, 郭承凱) 대만총영사도 특별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무성 민추협 회장은 “외환위기는 김영삼 전 대통령이 잘못해서 발생한 게 절대 아니다. 권력형 부정부패의 원인을 없애는 금융실명제 실시로 누구도 흉내내지 못할 위대한 업적을 남겼는데 외환위기로 묻히고 저평가 받는데 대해 통탄할 지경”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형준 시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은 호남을 중심으로 정신을 기리고자 하는 기념관 등이 강화되고 있는 데 비해 부산은 김영삼 대통령 기념관 하나 제대로 만들지 못한 것을 매우 아쉽게 생각했었다”며 “YS기념관 건립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도 매우 큰 관심을 보였다”며 “국비를 획득해서 내년부터 우리도 지역이 낳은 대한민국의 영웅을 기리는 민주주의 역사관을 가지게 됐다는 보고를 드린다”고 했다.

정의화 전 국회의장은 “우리 사회는 전임자에 대해서 정치권이 폄하하는데 이로 인해서 YS의 평가가 절하됐다”며 “이 자리로 세계 10대 강국을 만든 김영삼 대통령을 추모하고 그의 업적을 재평가하는 시발점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5일 부산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문민정부 출범 30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임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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