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지본코스메틱(대표 박상용)과 지난달 31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이번 계약을 통해 이전되는 기술은 ‘항염증 활성과 천연물소재를 활용한 미백용 조성물’로, 약학과 이민아 교수 연구팀이 개발했다.
기술을 이전받은 ㈜지본코스메틱은 순천시에 소재한 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알코올을 이용한 손청결 보습제의 개발 및 판매를 시작으로 현재 매출 100억대의 성장을 이루고 있는 지역 유망기업이다.
㈜지본코스메틱 박상용 대표는 “천연자원을 이용한 다양한 기능성 화장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라며 “전남의 천연자원을 활용함으로써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는 다짐을 강조했다.
순천대 여현 산학협력단장은 “기술이 상용화되면 염증을 예방 또는 개선하기 위한 식품 및 국내 천연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기능성 화장품 산업을 활성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 지원을 통해 유망 기술을 발굴하고 지역기업의 핵심 성장 동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