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반려동물에 대한 복지 특화지역 도약 위한 정책의 장 마련
청암대학교는 오는 2024년 ‘반려동물보건과 신설’을 위한 산학협의체 역량강화 포럼을 지난 9월1일∼2일간 여수 디오션 세미나실에서 이틀간 개최했다.
대학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반려동물 산업과 관련한 인프라 활용과 함께 순천시 반려동물에 대한 복지 특화지역 도약을 위한 정책의 장으로 마련됐다.
포럼에는 김영화 순천제일대 부총장, 정찬주 청암대 산학협력처 단장, 노삼현 청암대 산학협력처 부단장, 이병권 농림축산검역본부 과장, 이선화 순천시 동물자원과 과장, 박정훈 한국동물장례협회 회장, 박길수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 호남본부장, 김영대 온누리동물병원장 그리고 반려동물 관련 기업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 1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이병권 과장이 '반려동물 등 동물복지 강화정책', 이선화 과장의 ‘반려동물 복지에 관한 순천시 정책’이라는 슬로건으로 중앙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동물복지 정책에 관한 주제로 발표를 했다.
이어 하문철 청암대 교수는 ‘반려동물 산업의 미래와 전망’, 유민정 남부대 교수의 ‘남도펫코노미 인력양성’이라는 주제로 반려동물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대학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또 포럼 2부는 청암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 준비교원 윤오선 교수를 중심으로 ‘반려동물산업 특화 교육방향’과 인력양성을 위한 대학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이루어졌다.
토론회에는 유봉균 전남반려동물장례식장 푸른솔 대표, 임영곤 전 고니애견훈련소 소장, 조계진 개밥컴퍼니 대표, 윤은희 국제애견미용학원 원장 등과 대학관계자가 함께 참여했다.
또한 이 토론회의 목적은 대학, 산업체와 지역공동체(순천시)가 서로 상생 협력해 지역 학생들이 대학졸업 후 지역 내에서 취업 및 창업을 해 정주할 수 있도록 대학은 반려동물보건 관련 고급인재 양성해 주력하고, 산업체는 현장실습 교육에 적극 협력해서 지역과 산업체 그리고 학교가 상호 재투자되는 선순환구조를 구축하자고 했다.
한편, 정찬주 청암대학교 산학협력처 단장은 “급성장하고 있는 반려동물 산업에서 본 대학 반려동물보건과를 중심으로 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해 반려동물 산업에 따른 인력양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나아가 급성장하는 반려동물산업은 전남 동부지역에 최초로 신설돼 반려동물에 대한 전문 인력양성 등에 역할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