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이 지난 30일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지능형 스마트물류 시스템 구축’ 사업 수요맞춤형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부산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지능형 스마트물류 시스템 구축’ 사업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했으며 사업 참여기관의 수요를 바탕으로 스마트물류의 최신 동향 및 사업화 전략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최상균 전문위원이 ‘항만안전 및 자동화 동향’ △동명대학교 조규성 교수가 ‘물류 기본계획 및 특허 등 스마트물류 기술동향’ △스페이스포트 최우철 이사가 ‘IT기반 물류서비스 기술사업화 Case Study’에 대해 발표했다.
최상균 전문위원은 “정보화 기술 도입은 비용부담의 한계는 존재하지만 항만구축의 필수요소”라고 지적했다. 조규성 교수는 우리나라 물류기본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미국의 아마존, 중국의 징동 무인물류센터의 첨단자동화 현황을 자세히 제시했다.
발표 이후 부산시 정명완 트라이포트기획팀장, 임준오 주무관 등 부산시 물류정책과 관계자 및 부산항만공사, 한국해양대학교, 부산테크노파크, 서안에쓰엔씨, 쿨스, 네오텍 등 사업 참여기관 임직원들이 함께 부산의 스마트물류 혁신과 사업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BISTEP 서용철 원장은 “이번 지능형 스마트물류 연구개발 과제를 통해 부산은 차세대 스마트물류 관련 사업화에 최적인 지역으로 이미 지난 3년간 본 과제를 통해 논문과 특허 등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으며 올해인 4차년도와 내년에는 사업화 성과에 좀더 치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