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클러스터 조성, 순천 동천하구 습지보호지역 훼손지 복원 등 반영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29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그동안 예산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심혈을 기울였던 ▲애니메이션클러스터 조성 사업과 ▲순천 동천하구 습지보호지역 훼손지 복원 토지 매입비 등이 반영돼 주요 현안사업들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반영된 예산은 문화 관광 융복합 산업인 ▲애니메이션클러스터 조성 사업비 193억 원과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사업 1단계인 ▲순천 동천하구 습지보호지역 훼손지 복원 토지 매입비 90억 원(총사업비 450억 원) ▲순천만갯벌치유여행 머드플랫파크 7억5천만 원(총사업비 320억 원) 등이다.
정원박람회 이후 본격적인 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순천 해룡산업단지 내부 간선도로 개설 8억 원(총사업비 275억 원)과 하수관로 정비로 순천만을 온전히 보전하기 위한 ▲해룡 선학 하수관로 사업 4억 원(총사업비 147억 원)이 신규 반영됐다.
사회간접자본(SOC) 주요 숙원 사업인 ▲경전선 전철화 사업 382억 원(총사업비 1조 9848억 원) ▲순천 주암(3공구) ∼ 보성 벌교 국도 27호선 확장 455억 원(총사업비 3160억 원) ▲순천 주암 ∼ 화순 동면 국도 개량 89억 원(총사업비 646억 원) ▲순천 송광 ∼ 화순 동면 국도 개량 30억 원(총사업비 1126억 원) ▲낙안 ∼ 상사간 국지도 확포장 102억 원(총사업비 459억 원)도 포함됐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확정되지 않은 ▲순천 정원문화산업 핵심거점 육성 설계비 5억원 ▲동천하구훼손지 복원사업 100억 원 등도 국회 심의 단계에서 증액 확정될 수 있도록 여야 국회의원들과 긴밀히 협의하는 등 최대한 많은 예산을 반영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