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 한국지방재정공제회 대회의실에 개최된 지방계약 업무개선 사례 및 분쟁해결 수기 공모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주최한 이번 공모는 올해 3월 30일부터 6월 30일까지 전국 지자체 및 공사·공단 등 전·현직 실무자들이 대거 참여했고 2단계 심사를 거쳐 업무개선사례 6건과 분쟁해결 수기 4건 등 최종 10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공단은 ‘낙찰 1순위 업체의 자격서류 확인 전 계약체결해 발생한 분쟁’ 사례를 주제로 사례 우수성·문제 해결력·확산 가능성·난이도 및 노력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이번 사례를 통해 ▲계약이행에 반드시 필요한 자격으로만 제한 ▲낙찰자 선정 전 낙찰예정자의 자격요건 등 반드시 확인 ▲계약체결 전 서류 제출받아 확인 후 최종 체결 등의 시사점을 남겼다.
공단 김훈식 이사장 직무대행은 “우수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꾸준한 사례 공유로 지방계약 업무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에 당선된 우수사례들은 계약제도 연구 및 조사와 분석의 현장성, 활용성 강화에 도움을 주게 되고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서 책자로 발간․배포해 다양한 방면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