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주얼리 선도 브랜드 오르시아가 유사상품 방지 및 한정판매 보증을 위한 ‘오르시아 한정코드 각인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오르시아의 대표하는 제품인 ‘큐비즘’을 비롯한 웨딩밴드들은 특허청의 심사를 거쳐 디자인 등록을 거친 제품들로 법적으로 디자인 보호를 받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오르시아 제품을 카피해 유사상품을 제조·판매하는 등 부정경쟁행위가 발생하고 있어서 오르시아는 올해 1월부터 한정코드 각인시스템을 도입해 제작되는 제품마다 코드를 각인하고 있다.
특히 ‘벨 에디션’ 제품들은 디자인 당 30개까지만 생산되는 한정판매 상품으로 판매 넘버를 반지에 각인해 ‘한정판’ 디자인임을 보증한다는 것.
제품마다 일련번호를 각인하는 서비스는 까르띠에, 불가리 등 글로벌 주얼리 브랜드에서 실시하고 있다. 일련번호를 통해 전세계 어느 매장에서든 정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A/S 등을 받을 수 있다.
또,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앤코, 불가리를 비롯해 루이비통, 크리스찬 디올 등 다수의 명품 브랜드를 보유한 LVMH그룹은 2019년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아우라(AURA)’를 발표하고 모조품 유통 확대를 막고 있다. 자사 제품 유통망에 블록체인 기반 추적 시스템을 통해 명품 위·변조를 방지하는 것이다.
오르시아 한정코드 각인 시스템 도입을 통해 고객들에게 글로벌 명품 브랜드 못지 않은 가치를 제공하고 모조품을 막겠다는 방침이다.
한영진 오르시아 대표는 “오르시아의 디자인 연구소에서 제작된 정품을 검증받은 퀄리티 높은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한정코드 각인시스템을 자체적으로 도입해 운영 중”이라며 “고객들은 한정코드를 꼭 확인해 검증된 상품을 구매하고 한정판 컬렉션을 즐기기 바란다”고 전했다.
오르시아는 한정판매되는 ‘벨에디션’을 비롯해 가격 경쟁력이 있는 ‘프리즈 시리즈’, 한국의 아름다움을 담은 ‘모던 K주얼리’ 등 다채로운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청담 예물 브랜드인 오르시아는 자체 디자인 연구소와 공방을 운영하는 디자이너 브랜드이다. 오더 메이드 주얼리는 물론 자체 공방의 장인 정신과 세공 기술을 바탕으로 브랜드만의 아이덴티티를 더해 한국인 고유의 특성에 맞는 주얼리 제품을 개발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