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에 지친 엄마들에게 사회적 정서적 지지체계 마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다음 달 1일부터 22일까지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지속 방문대상 가정 6~7가구를 대상으로 육아 역량 강화를 위한 ‘엄마모임’을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엄마모임’은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소모임 활동으로 산모들 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양육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자신감을 형성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모임은 순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주 1회(금요일) 4회기 동안 운영되며, 프로그램은 ▲1일 서로 알아가기, 아기장난감 만들기 ▲8일 베이비 마사지&산후요가 ▲15일 아기 안전 교육 ▲22일 유아식 영양교육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시는 상반기에도 6~7가정을 대상으로 5회기 동안 엄마모임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모임이 끝난 후 엄마들은 “육아에 대한 전문지식을 많이 얻을 수 있었다”, “엄마들과 공감대 형성으로 많은 위로와 안정감을 얻었다”, “아기가 더 예뻐 보인다”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순천시 관계자는 “엄마모임을 통해 엄마와 아이의 유대감을 높이고 엄마들이 삶에 더욱 활력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