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가 지난 26일 명지 근린공원에서 ‘찾아가는 문화공연 및 영화상영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물놀이 에어바운스(슬라이드, 페달보트), 미니 바이킹 등 놀이시설과 페이스페인팅, 로봇축구 등 체험 부스가 운영돼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주민들이 더위를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저녁에는 개그맨 박성호가 진행하는 K-POP 댄스, 트롯 가수 무대 등 공연과 함께 어린이 애니메이션 ‘별의 정원’, 가족 영화 ‘스위치’를 연속 상영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행사가 마무리됐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활력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소확행을 선사하기 위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