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대한상공회의소 주관 2023년 제1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지정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가 전 구성원의 지속적인 노력에 힘입어 최근 연이어 교육 기부 활동 성과를 만들어내며 지역 사회의 교육 평등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순천대는 지역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대학 방문형 'SCNU 오픈캠퍼스', 중·고교로 찾아가는 '농산어촌 진로체험 교실', ‘고교 연계 전공특강’ 등을 통해 전공 탐색과 미래 진로 설계의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지난 7월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로부터 2023년 제1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신청일 기준 2년 이내의 교육기부 프로그램 운영 실적 및 향후 3년간의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심사가 이루어지는 방식이다.
순천대학교는 지난 2019년에 이어 다시 한번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재지정되며, 2026년까지 양질의 프로그램 운영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또한 순천대는 교내 재학생 100여 명으로 구성된 교육기부 동아리 ‘도담’이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추진 중인 ‘2023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제’의 대학생 동아리 부문에서 재인증 됨에 따라, 2018년 최초 인증 이후 6년 연속 ‘교육기부 우수 동아리’ 타이틀을 이어가게 되었다고 밝혔다.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제’는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 사회 환원 및 나눔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우수한 지적 재산을 보유한 기업, 공공기관, 대학, 동아리 등을 심사해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마크를 부여하고 이를 공개하는 제도이다.
지역아동센터 및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지식나눔형 교육기부 ▲기획봉사형 교육기부 ▲대외활동 및 공모사업 연계형 활동 등을 실시하고 있는 순천대 동아리‘도담’은 이전에도 △2020년 제9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수상 △독도재단 주관 대한민국 독도 교육·홍보 동아리 대상 수상 등의 실적을 통해 교육기부 문화 확산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왔다.
교육기부 문화 확산과 관련한 순천대학교의 연이은 성과는 교직원과 대학생이 함께 발 벗고 나서 만들어 낸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는 평이다.
이와 관련해 이병운 총장은 "순천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가는 글로컬대학이라는 책임감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육 여건에 놓여있는 지역의 초·중·고교생이 교육으로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