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교육지원청은 23일 오후 2시 을지연습 연계 제415차 공습 대비 민방위훈련 및 자체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민방위훈련은 적 공습 대비 훈련이며, 자체 소방훈련은 고령교육지원청 본관의 화재를 가정한 훈련이다.
민방위 대피 훈련은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직원들은 방독면을 들고 대피유도반의 안내에 따라 지하 민방위 대피소로 대피하고, 민방위 대피소에서는 △비상시 행동요령 교육 △방독면 착용 훈련을 실시했다.
이어서 적 공습으로 인한 화재 발생상황을 가정하여 자체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직원들로 구성된 자위소방대는 △최초 화재 발견자의 상황전파 △옥외 대피 훈련 △소화기·소화전 사용훈련을 했다.
훈련에 참여하는 직원은 “민방위훈련과 소방훈련을 같이 실시해봄으로써 비상 상황에 따라 대피방법이 다름을 인식하게 됐고 이러한 경험이 안전한 교육 환경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세원 교육장은 “이번 훈련은 직원들의 비상 상황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실제상황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