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자인진흥원이 지역 소셜벤처 육성을 위해 수영구 비콘그라운드 내 ‘B-소셜 그라운드’에 입주할 기업을 다음달 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B-소셜 그라운드는 부산 소셜벤처 기업 발굴 및 육성을 통해 양질의 청년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공간이다.
진흥원은 입주기업에 사무공간 뿐만 아니라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지원 사업 연계 기회 △플리마켓, 원데이클래스 등 비콘그라운드 프로그램 연계 △소셜벤처 기업 네트워킹 및 아이디어 경진대회 참여 연계기회 등의 특전을 1년간 제공한다.
모집대상 기업은 예비창업 및 창업 7년 미만의 소셜벤처로 공예, 예술, 디자인, 제조 분야 등 8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다음달 4일 오후 6시까지며 신청은 부산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지원하면 된다. 선정된 기업은 10월부터 입주공간 사용이 가능하다.
부산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최근 ESG 등이 화두가 되며 기업의 수익성 외에 사회적 가치창출이 기업경영에서 중요한 요소가 되는 만큼 소셜벤처의 육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소셜벤처의 혁신성장을 지원해 사회문제 해결과 청년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