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희기자 |
2023.08.22 13:48:08
부산관광공사가 부산 해양치유 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9월 2일부터 10월 29일까지 해운대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수영강, 광안리 등 9개 장소를 순환하며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상반기 해양치유 프로그램은 부산의 7개의 해수욕장과 영도 아미르공원, 수영강 나루공원을 순환하며 진행됐다. 해변노르딕워킹, 싱잉볼명상, 선셋필라테스, 해변요가 까지 4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상반기 1000명에 가까운 참가자가 다녀갔다.
이번 가을에 진행하는 해양치유 프로그램은 부산의 바다가 가진 다양한 매력을 온전히 즐기기 위해서 오전과 오후로 프로그램을 나누어 운영한다.
상대적으로 한가한 오전에는 해변과 해안 산책로에서 바른 자세와 바른 걷기를 통한 전신운동 노르딕워킹을 체험할 수 있으며 치유의 도구 싱잉볼을 활용하여 바다를 마주하고 나에게 집중하는 명상, 몸과 마음의 균형을 맞추며 자연과 함께 운동하는 해변요가의 시간이 준비돼 있다.
또한 일몰시간에 맞춰 시작하는 필라테스는 자연스러운 명상 상태로 이끌어 머리와 가슴, 몸이 하나로 통합되는 치유의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1만원이며 오는 31일까지 10%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이 가능하고 행사 당일에는 참가자들에게 기념품으로 요가매트가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프로그램 신청은 부산시 홈페이지 또는 부산해양치유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