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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롯데타워 23년만에 첫 삽…국내 세번째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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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3.08.17 13:47:36

17일 박형준 부산시장이 부산롯데타워 기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국내에서 세 번째 높은 건축물로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부산롯데타워’가 첫 삽을 뜬다. 건축허가를 받은 지 23년 만이다.

부산시는 17일 오전 11시 부산롯데타워 건축 현장(중구 중앙동)에서 ‘부산롯데타워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은 박형준 부산시장, 켄고 쿠마 건축가, 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부산롯데타워는 지상 67층, 342.5미터 높이로 오는 2026년까지 건립될 예정으로,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555m), 부산 엘시티 랜드마크 동(411m)에 이어 국내에서 3번째로 높은 건축물이다.

이번 기공식은 장기간 표류하며 지켜지지 못하던 ‘부산롯데타워 건립’이라는 시민과의 약속을 박형준 시장이 취임 이후부터 강력한 의지로 챙겨와 얻어낸 결과다.

부산롯데타워 건립사업은 지난 2000년 건축허가 이후 23년간 여러 가지 이유로 공사가 중단되거나 답보했다.

시는 사업 정상화를 위해 다수의 비공식 실무협의와 협상, 설득, 기자간담회, 각종 심의 등을 거쳐 기업의 자율성을 존중하면서도 다방면으로 끈질기게 압박하고 추진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시는 지난해 6월 롯데지주, 롯데쇼핑과 부산롯데타워 건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롯데타워 건립 노력 ▲시민공모로 명칭 선정 ▲지역업체 최우선 참여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그룹 네트워크 활용 2030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고 지금도 3개 기관은 협약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
 

부산롯데타워 조감도.(사진=부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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