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TP)가 오는 24일까지 ‘제7단계 Brain Busan21 plus’에 참여할 사업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Brain Busan21 plus’는 지역대학 연구역량 강화와 산학 동반성장을 목표로 석·박사 연구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21살을 맞이한 부산시의 대표적인 인재육성 사업이다.
지난 6단계 사업을 통해 751명의 대학원생에게 장학금 과 연구비를 지원했고 이를 통해 SCI급 324건, KCI급 253건 등 총 577건의 논문이 Nutrients, Journal of Molecular Structure 등에 게재되는 성과를 거뒀다.
그 외에도 520여 건의 기술지도‧이전‧개발 등을 통해 대학의 연구 역량을 지역 산업체로 확산시켰다.
이번 7단계 사업은 올해 9월부터 2028년 8월까지 진행되며 10개 내외의 사업단에 연구비, 장학금 등 사업단별로 연간 최대 9700만 원이 지원된다.
사업단은 지원금의 70%를 장학금으로 30%는 연구비 및 산학협력비로 구성해야 하며 사업기간 동안 석·박사 양성, 연구역량 및 산학협력 성과 향상을 최우선 목표로 해야 한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업단은 오는 24일 오후 5시까지 사업 신청서 등을 제출해야 하고, 자세한 사항은 부산TP 누리집의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TP 원광해 지산학협력센터장은 “연구비와 장학금 지원사업이 수도권 대학에 집중돼 있어 우수 인력 공동화 현상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BB21plus 사업이 지역 우수 인재 유치와 지역대학 역량 강화에 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