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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이 갤럭시①] GS25 도어투성수에 ‘삼성 디저트’가 있는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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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수찬기자 |  2023.08.11 09:34:05

갤럭시 닮은 편의점 먹거리 수십종
미션 수행하면 한정판 디저트 획득
체험 공간서 신제품으로 게임 즐겨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플립 사이드 마켓 도어투성수’의 전경. (사진=김수찬 기자)

밈(Meme)은 어렵지 않다. 이 도입부만 기억하자. “온 세상이~.” 이 뒤에 현재 가장 주목받는 현상의 이름을 붙이면 완성된다. 입에 제일 잘 붙는 것은 4세대 걸그룹 아이콘 ‘뉴진스’. 이제 여기에 또 하나 어른거리는 명사가 생겼다. 삼성전자가 11일 출시한 새로운 시리즈 ‘갤럭시’다. 제조사야 당연히 띄우고 있고, 편의점 같은 이종 업계 역시 갤럭시 열기에 올라탄 모양새니 지금은 그야말로 “온 세상이 갤럭시”다. <편집자주>




GS25의 플래그십 스토어 ‘도어투성수’는 이제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힙스터의 성지가 됐다. 특별한 공간과 차별화된 상품에 열광하는 MZ세대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기업과 콜라보레이션하며 혁신 점포로 주목받는 중이다.

이번에는 좀 특이하게 삼성전자와 손잡았다. 갤럭시 신제품 2종(갤럭시Z 폴드5, 갤럭시Z 플립5)과 콜라보 디저트를 만나볼 수 있는 ‘플립 사이드 마켓 도어투성수’를 오픈한 것. 기술적 체험을 강조하는 전자기업과 편의점의 콜라보라니, 여러모로 신선하다.

편의점에서 ‘갤럭시 스튜디오’가 열리는 것은 업계 최초 사례다. 도어투성수에서는 어떤 식으로 협업 시너지를 뿜어내고 있을까. 직접 그 공간을 찾아가 봤다.

 

냉장 진열대 한 면 전체에는 갤럭시 패키지를 활용한 크림까눌레 제품으로 가득 차 있다. (사진=김수찬 기자)
 

갤럭시와 디저트가 만나…특별 한정판 맛보기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갤럭시 스튜디오는 ‘플립 사이드 마켓 도어투성수’, ‘플립 사이드 마켓 성수’, ‘플립 사이드 마켓 더 가든’ 등 3곳으로 구성됐다. 플립 사이드 마켓 도어투성수는 갤럭시 폴더블 신제품과 함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경험을 해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외관부터 특별하다. 갤럭시 신제품 시리즈를 상징하는 민트와 라벤더 색상 위주로 꾸며져 있으며, 매장에 갤럭시Z 플립5와 갤럭시Z 폴드5를 특색 있게 전시해 놨다. 크게 디저트존, 셀피존, 게임존으로 나뉘는데, 가장 눈여겨볼 만한 곳은 디저트존이다.

디저트존에서는 고객들이 폴더블 제품을 커스텀하는 모습에 착안해 GS25에서 판매하는 디저트를 고객이 원하는 버전으로 제공한다. 3가지 디저트 베이스(까눌레, 소금버터빵, 약과도넛)에 6가지 크림(고수, 로투스, 인절미, 마리토쪼, 슈크림, 흑임자)을 선택할 수 있어 총 18가지 맛을 택할 수 있다.

 

셀피존에서는 갤럭시Z 플립5의 후면카메라로 선명한 플렉스캠 셀피를 촬영할 수 있다. (사진=김수찬 기자)

갤럭시 콜라보 디저트도 준비해 놨다. 크림까눌레 4종(오리지널, 녹차, 초콜릿, 헤이즐넛)의 패키지를 갤럭시 신제품 모양과 색상(크림, 민트, 팬텀 블랙, 그라파이트)에 맞춰 선보였다.

냉장 진열대 한 면 전체에는 갤럭시 패키지를 활용한 크림까눌레 제품으로 가득 차 있다. 실감 나는 패키지 디자인 때문에 ‘폰케이스나 그립톡을 왜 냉장 진열대에 놨을까’라고 착각할 정도.

한정판 디저트도 있다. 이곳에서는 갤럭시Z 플립5 라벤더와 갤럭시Z 폴드5 아이스블루 색상에 맞춘 크림까눌레 2종(타로, 모히또)을 특별 제작하여 한정판으로 제공한다.

크림까눌레를 받기 위해서는 갤럭시 시리즈 미션을 체험하고 코인을 받아야 한다. 특히, 한정판 2종을 먹기 위해서는 도어투성수를 꼭 방문해야 한다. 성수 내에 위치한 다른 플립 사이드 마켓에서 갤럭시 신제품을 체험 후 맛볼 수 있는 ‘달달한 보상’이라고 할까.

 


‘셀피존·게임존’서 특별한 체험…양사 ‘시너지’



도어투성수의 또 다른 공간에는 셀피존과 게임존이 있다.

셀피존에서는 갤럭시Z 플립5의 후면카메라로 선명한 플렉스캠 셀피를 촬영할 수 있고, 직원의 설명에 따라 새로운 기능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다양한 콘셉트로 꾸며진 공간에 폴더블 폰을 올려놓고 사진을 찍은 뒤 SNS에 업로드하면, 인화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게임존에서는 갤럭시Z 폴드5와 갤럭시 탭 S9로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서는 ‘LoL(롤)’ 단판 승리,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최단 랩타임 달성, ‘컴투스 프로야구’ 홈런 최고기록 달성 시에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기도 했다.

게임의 재미와 상품보다 중요한 것은 폴더블 신제품의 대화면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모바일 기기 특성상 대형 화면으로 게임을 즐기기 어렵다는 점을 게이머들이 항상 얘기하는데, 이런 아쉬움을 말끔히 날려준다.

 

도어투성수의 내부 공간에는 게임존에서 갤럭시 신제품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사진=김수찬 기자)

GS25는 이번 갤럭시와의 협업을 두고 브랜드 가치 상승과 갤럭시 팬덤으로 인한 방문객 증대 효과를 기대하기 위해 진행됐다고 밝혔다. 특히, GS25가 플래그십스토어로 매번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통해 MZ세대와 소통하는 것이 이번 갤럭시 스튜디오 취지에 부합됐다는 설명이다.

이정표 GS리테일 플랫폼마케팅부문장은 “고객에게 늘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전달하는 GS25가 이번에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삼성 갤럭시와 이색적이고 재미있는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국내 수많은 갤럭시 팬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할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나아가 갤럭시 팝업스토어를 방문하는 글로벌 기자단과 해외 인플루언서들에게 진일보된 대한민국 대표 편의점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CNB뉴스=김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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