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13시부터 농산물 홍보 전시 및 프로그램, 초청공연 등 전면 중단
광양시는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9일 15시 광양지역에 호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오는 10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제17회 전라남도 후계농업경영인대회’ 행사를 13시부터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서천변 행사장 주변에 설치된 현수막과 각종 부대시설, 행사부스 등을 철거 완료했고, 주변 쓰레기 수거 및 환경 정비 중에 있다.
송명종 농업정책과장은 “현재 태풍 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어 시민들과 한국후계농업경영인의 안전을 위해 13시부터 행사를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며 “시민들의 안전과 야외시설물 피해 방지를 위한 조치인 만큼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