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 9일 오전11시 본사 2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에 따른 상황판단 및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공단 김훈식 이사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배종근 시민안전실장, 안우환 안전환경팀장, 심기민 기술혁신팀장, 재난담당자 등 책임자들이 참석해 긴급대응책을 논의했다.
공단은 6호 태풍 ‘카눈’이 시민안전을 매우 위협할 것으로 예상돼 보다 세심한 대응이 절실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주요사업장에 총력대응을 주문했다.
공단은 지난 7일부터 주요 도로, 공원, 교량 등 사업별로 관리시설물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태풍 북상에 따른 피해 발생시 즉각적인 장비와 인력 동원 지원 등 응급복구 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재난대응 매뉴얼에 따라 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비상근무를 통해 피해상황관리, 도로통제와 철거·복구조치를 신속하게 진행해 시민 안전과 재산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