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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태풍 ‘카눈’ 북상에 본격 대비 태세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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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3.08.09 15:16:32

9일 박형준 시장이 제6호 태풍 카눈 대비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이 9일 오후부터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 들어섬에 따라 본격적인 태풍 대비 태세에 돌입한다.

부산시는 태풍 특보가 발표되기 전인 9일 낮 12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하며 선제적으로 대응 체계를 갖췄다.

박형준 시장은 9일 오후 2시 15분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하며 이번 태풍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가 철저히 대비하고 있음을 알리고 선제적 위험지역 통제, 주민대피 등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당부했다.

아울러 시민들에게 태풍 경로를 수시로 확인하면서 태풍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시민행동요령 등 태풍 안전수칙을 잘 지켜줄 것도 당부했다.

이후 박 시장은 오후 3시 40분 영도구 영선아파트와 북항 재개발배후도로 건설현장 등 재해우려지 2곳에 대한 태풍 대비 태세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박 시장은 건축물 안전등급 중 가장 낮은 등급인 E등급을 받아 주민대피(6세대 10명)가 진행되고 있는 영도구 영선아파트를 찾아 건축물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주민대피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며 또 관계자들에게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도록 당부할 예정이다.

이어 2030부산엑스포 개최 예정지 일원인 북항재개발 배후도로 건설현장을 찾아 공사장 안전확보 상황을 점검한다. 특히 이곳은 바다와 인접해 태풍의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박 시장은 침수 및 강풍에 의한 시설물 안전관리 상태 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오늘부터 비상 태세에 돌입해 태풍 카눈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안전에 유의하시며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성실한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반지하·저지대·산지 등 취약지역 주민들은 사전대피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라며 해안가와 하천변 저지대 등 위험지역에는 절대 접근하지 마시고 안전한 곳에 머물러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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