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대비 광양항 여수지역 부두 등 주요 시설물 대상 특별안전점검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이하 공사)는 8일부터 여수여객선터미널(연안, 엑스포), 광양항 여수지역 부두, 여수구항 소형선부두 등을 대상으로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하기 위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태풍이 9일부터 10일까지 우리나라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현장에 직접 방문해 부두 시설물의 안전조치 상황과 선박 이안 현황을 점검했다.
점검대상은 부잔교, 건축 시설 등으로, 태풍 내습에 따른 호우와 풍랑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취약시설에 대한 보완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아울러 선사대리점, 부두운영사를 포함한 유관 기관·업·단체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내풍 내습시 선박이 지정된 피항지로 신속하게 피항할 수 있도록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비상연락체계를 점검했다.
정하수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지사장은 “태풍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인적·물적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해 태풍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공사의 역량을 최대한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