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오는 11일까지 구민이 원하는 공공데이터를 신규 발굴하고 이에 대한 주민 의견 청취를 위해 ‘공공데이터 이용현황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데이터를 활용하는 실질적인 주체인 구민과 기업 등을 대상으로 연수구 여론조사광장을 통해 진행 중이다.
설문조사 항목은 공공데이터 이용현황을 비롯해 모두 12개 문항으로 이번 조사를 통해 얻은 결과는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성화를 위한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공공데이터란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수구 등 자치단체를 포함한 공공기관이 생성 또는 취득한 모든 전자적 처리 자료를 뜻한다.
설문조사를 통해 얻은 공공데이터는 공공데이터포털 또는 지방인허가데이터포털 등 개별시스템을 통해 국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현재 연수구도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200여 개의 파일데이터와 40여 개의 표준데이터를 제공하고 있고 지방인허가데이터포털을 통해 음식점과 이·미용실 현황 등 생활밀착형 데이터도 제공하고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공공데이터를 민간에서 활용해 창업 또는 상업 활동에 필요한 유의미한 데이터를 도출할 수 있도록 공개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주민생활과 밀접한 신규 공공데이터를 개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