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명 시장 "방사능 수시로 검사해 안전한 수산물 제공하겠다"
전남 여수시가 지역 수산인들과 함께 여수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이순신광장에서 개최한 이번 캠페인은 정기명 여수시장과 여수수협, 서남해수어류수협, 정치망수협, 여수수산인협회 등 약 2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 대회를 열고 10개의 조로 나눠 각 구간의 횡단보도에 '건강한 여수 수산물', '건강한 여수 수산물로 활력 충전' 등의 피켓과 어깨띠를 착용하고 시민과 관광객을 여수 수산물의 안전성을 홍보에 나섰다.
여수시수산인협회는 건강한 수산물을 지키기 위해 엄격한 기준에 따라 수산물 안전성 검사, 수산물 촉진을 위해 여수시 수산물의 우수성을 지속적인 홍보를 요청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후쿠시마 오염수가 비록 방류된다 하더라도 수산물 안전센터를 건립해 방사능을 수시로 검사해 국민에게 안전한 수산물을 제공하겠다”며 “국민들을 안심시키고 안전한 수산물을 관리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여수시는 해역의 방사능 유입 검사와 수산물 안전성 관리를 강화해 조사결과를 신속하게 공개하고 안전성 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해 신뢰회복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