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는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124억원으로 전년 동기 16억원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고 3일 밝혔다.
매출액은 3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늘었다. 당기순손실은 165억원으로 전년 동기(317억원)에 비해 적자 폭이 감소했다.
컴투스홀딩스 측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으나, MMORPG ‘제노니아’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 등이 반영되며 손익 지표가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제노니아의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와 성장 시스템을 강화해 실적 향상을 이룰 계획이다. 8월로 예정된 ‘시련의 전당’ 대규모 업데이트로 국내 흥행을 재점화하고, 내년 1분기부터 대만, 일본 등 글로벌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수집형 RPG 신작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와 ‘3세대 키우기’ RPG ‘알케미스트(가칭)’가 글로벌 시장에 출격할 예정이다.
이달, 캐나다와 인도네시아 지역에 출시한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는 다음달 글로벌 전 지역으로 무대를 확장한다. 방치형 키우기 RPG 트렌드와 핵앤슬래시의 재미를 결합한 ‘알케미스트(가칭)’도 4분기에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다.
‘XPLA(엑스플라)’ 기반의 블록체인 사업과 웹3 생태계 게임 플랫폼 ‘하이브’ 사업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