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은 27일 김형동 국회의원, 김학동 예천군수,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예천군 수해 피해지역의 이재민 지원을 위한 물품을 예천군청에 전달했다.(사진=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집중호우로 어려운 특별재난지역을 중심으로 이재민 지원과 피해복구를 위한 릴레이 기부활동을 펼쳐가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수해로 인해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한 충청북도와 경상북도 일대의 피해복구를 위한 나눔의 손길이 계속되는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해당 지자체와 소통하며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활동에 힘쓰고 있다.

지난 19일 충북 괴산군에서 이재민을 위한 생필품 및 가전제품을 전달하고 140여 농가의 폐기물 처리와 도로 복구에 필요한 장비를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24일 충북 청주시에서는 침수 세대의 보수작업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했다.

27일에는 경북 예천군 피해지역을 찾아 이재민 지원을 위한 물품을 예천군청에 전달했다. 심각한 재난 상황에서 일반인보다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령층과 장애인을 고려해 쌀을 비롯한 식료품과 에어컨 등 혹서기에 필요한 가전제품을 준비했으며, 예천군청과의 협의를 통해 연꽃마을을 비롯한 지역 내 노인 및 장애인 시설에 고르게 전달했다. 또, 이번 산사태로 예천취수장에 쌓인 흙을 제거하기 위해 굴삭기 등의 중장비를 지원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사상 초유의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겪으신 충북과 경북지역의 주민분들에게 깊은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그 어떤 말로도 쉽게 위로가 되진 않겠지만, 전달해드리는 물품과 장비가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분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