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는 지난 28일 ‘2023년 민선8기 시장 공약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공약사업의 그동안의 추진상황과 향후계획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강영석 상주시장이 직접 주재한 가운데 최우진 부시장을 비롯한 국장, 공약사항 담당 부서장과 담당 팀장 60명이 참석했으며, 시민들의 대표인 공약사항 이행평가단(위원장 김세종)도 참석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저력있는 역사도시, 중흥하는 미래상주’라는 시정목표 달성과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상주시는 6개 분야 55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공약사업으로는 △상주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 추진 △KTX 역사주변 전략적 개발 △북천 명품하천 사업 등 지역개발 분야 14건, △상주 문화예술회관 건립 △경천섬 테마화 및 회상나루 관광지 리뉴얼 △생활체육시설 확충 등 문화·체육·관광 분야 13건, △이차전지 클러스터 산업단지 및 기업유치 △산업단지 100만 평 단계적 개발 등 경제 분야 5건, △농산물 종합 물류시설 건립 △친환경 스마트 축산 구현 등 산림·농업·축산 분야 9건, △지방소멸 대응 기금 예산확보 및 사업 선택과 집중 △장학사업을 통한 교육자치 지원강화 △평생학습 도시 기능 강화 등 행정·교육 분야 6건, △참전용사 예우 강화 방안 마련 △적십자병원 신·증축 지원으로 공공 및 응급 의료체계 강화 △공립 추모공원 조성 등 복지 분야 8건으로 총 55개의 공약사업의 추진상황이 보고됐다.
지난 6월 말 기준 완료 사업 1건, 완료 후 계속추진 사업 12건, 42건은 순조롭게 공약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점검해 사업이 임기 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추진하는 것은 물론 분기별 공약사항 추진현황을 상주시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완료 사업은 ‘속리산과 백화산 주변 시군연계협력을 통한 백두대간권 관광개발 추진’으로 백화산 에코힐링 체험단지 조성 사업을 완료해 백화산 일원의 부족한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테마공간을 조성했다. 완료 후 계속 추진 사업은 가족복지 지원강화, 영유아 보육지원 강화 등 12건으로 매년 계속해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만큼 사업의 추진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문제점과 대책을 철저히 검토해 임기 내 이행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