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오는 10월 7일 ‘제41회 군민의 날’을 맞아 평창군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 등‘THE 특별한 군민’을 발굴해 명예로운 군민대상의 주인공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창군민대상은 지역개발부문, 문화부문, 체육부문, 향토봉사부문, 효행부문, 농업‧축산업‧임업‧수산업부문 등 총 6개 분야에서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1991년부터 지난해까지 32회 동안 개인 110명, 44개 단체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후보자 추천서는 28일부터 8월 30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행정과로 접수하고, 이후 서류심사와 면밀한 현장평가를 거쳐 군민대상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하게 된다.
최종 선정된 군민대상 수상자들의 시상식은 10월 7일 8개 읍․면 지역주민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제46회 노산문화제 및 제41회 군민의 날’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평창군은 군민대상 부문별 후보자가 단수 추천되거나 추천되지 않는 등 가치 하락 문제가 지속 제기됨에 따라, 군민대상의 가치 제고를 위해 ‘평창군 포상조례’일부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 4개 부문으로 통합․축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배 행정과장은 “평창군민대상은 지역에서 가장 명예로운 포상인 만큼 올해에는 후보자 추천에서부터 수상자 선정까지 더욱 공정하고 심도가 있는 심사를 추진할 계획”이라며“농업인, 주부, 직장인, 자영업자 등 평창군민이라면 누구나 그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만큼 많은 홍보와 적극적인 추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