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가 동대문구청과 함께 ‘고독사 위험가구 건강음료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정명수 hy 강북지점장,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동대문구청에서 열렸다.
이번 지원사업의 골자는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의 안부 확인 및 건강음료 전달이다. 총사업비는 1억 원으로, 개별 지자체와 맺은 협약 중 가장 큰 규모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hy는 협약에 따라 제품 전달과 안부 확인을 담당한다. hy 자체 유통망 ‘프레시 매니저’가 대상자 1061명에게 자사 건강음료를 전달한다. 제품 배송 시 건강 이상 등 특이사항을 발견하면 동대문구청과 실시간으로 소통해 위기 상황을 예방한다.
동대문구청은 지원 대상자 선정 및 관리 등 사업 전반을 관리한다.
사업 기간은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다.
정명수 hy 강북지점장은 “‘프레시 매니저’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사회 고독사 예방에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hy는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