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하윤수 교육감이 ‘초등(특수)학교 교감 자격연수’에 참석해 교육활동 보호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25일 오후 부산교육연수원에서 초등교사, 교육전문직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초등(특수)학교 교감 자격연수’에서 교육활동 보호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 교육감은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된 교육활동 침해에 대한 시교육청의 대응 방안을 알리고 현장 교원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하 교육감은 지난 24일 발표한 ‘교육활동 보호 개선 방안’ 주요 내용을 참석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어 5년 전 한국교총회장 시절 교권 회복을 위해 노력한 경험을 토대로 참석자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현장에서 체감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교육활동 보호 방안을 찾는 데 주력했다.

하 교육감은 “교육청은 더 이상 교사 혼자 외롭게 교권 침해에 대응하도록 두지 않을 것”이라며 “교육 현장에서 다시는 가슴 아픈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여러분도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