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부산시의원이 기장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산업단지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0일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반도체, 미래차, 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로 지정 대상을 확대했고, 부산은 반도체 특화단지에 최종 선정됐다.
조성부지는 기존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산업단지와 정관읍 일원을 확장해 부지를 조성하고 면적은 약 64만 평으로 77개 기업이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는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으로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산업단지 내 △고성능 화합물 전력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프라 설치 △수요-공급 기업 간의 공동 연구개발(R&D) 및 인력양성 △전력반도체 기업 집적 및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지역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전기차 등 수요에 따른 차세대 전력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통해 2032년까지 약 8000억원 규모의 민간투자가 이뤄지며 이로 인한 기대효과는 생산유발효과 약 7조원 및 부가가치 약 2조 600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승우 의원은 “정동만 의원과 부산시 소관부서에서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 생각하며 여기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계속 반도체 산업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