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호기자 | 2023.07.21 13:21:54
연천군은 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건강보험료 지원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연천군은 저소득 노인가구 등 취약계층을 위한 국민건강보험료 지원사업에 참여해 군민들의 건강 및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김상갑 국민건강보험공단 동두천연천지사장이 연천군청을 방문, 김덕현 연천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은 월 보험료가 최저 보험료 이하인 저소득 노인가구에게 국민건강보험료와 장기요양보험료를 지원해주고 있는 사업이다. 연천군은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저소득 노인가구의 건강수급권을 보호하기 위해 건강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규모는 지난해 약 7200만 원에 달하며, 매월 560여명의 저소득 노인 세대인 연천군민이 그 혜택을 받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건강보험료 지원을 위해 노력하는 전국 325개소 기관 중 경인지역의 총 7개소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노인 인구가 많은 연천군에서 노령과 빈곤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정책적 지원에 더욱 책임감을 느낀다.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의료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