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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판 의원 “신청사 대한 홍준표 시장 언급은 신뢰성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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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3.07.19 18:46:22

김용판 의원이 19일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신규성 기자)

대구 신청사 갈등 문제로 홍준표 대구시장과 의견 대립을 빚고 있는 김용판 국회의원(대구 달서구병)이 “홍준표 시장의 신청사 관련 언급은 신뢰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홍준표 시장은 두류정수장 신청사 부지 중 일부를 매각해 자금을 마련하지 않으면 건립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김용판 의원은 19일 기자간담회서 “빚내서 안 짓겠다는 말은 시민들에게는 솔깃한 이야기”라며 “의지에 대해서는 존중하지만 대구시민, 달서구민들 입장에서는 신청사 사업 자체가 중요한 시책사업이며 균형발전에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원 조달에 있어서 홍시장 의견 동의 못하겠다. 달서구의 시의원 구의원도 동의했다. 그 지역의 땅을 팔아서 진행한다면, 산 사람도 돈이 되고 지역 발전이 된다는 전제조건이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성서행정타운 매각을 대안으로 내세웠다.

그는 “50층 빌딩이 들어올 때 신청사 부지에 들어오는 것과 성서행정타운에 들어오는 것은 경제 효과가 다를 것”이라며 “성서쪽에 신청사를 짓는게 경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 전문가의 의견”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책 사업을 진행할 때 기본적으로 예산을 편성해서 진행한다. 신청사도 마찬가지지만 본인의 의지가 없으니까 빚내서 한다고 호도시키는 것은 적절치 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신청사 문제를 국정감사에서 정식으로 다룰 예정이며 이 내용을 당대표에게도 알렸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17일 대구 도심 대중교통전용도로인 중앙로에서 열린 성소수자들의 퀴어축제와 관련해 대구시와 대구경찰이 충돌하는 사태에 대해서는 현재 법리 검토와 자료를 수집중인데, 국정감사 때 대구경찰청을 상대로 질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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