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공공연대 부산본부 “아이돌봄 민영화 반대…전액 무상 지원해야”

  •  

cnbnews 임재희기자 |  2023.07.18 17:52:13

18일 공공연대노조 부산본부가 ‘아이돌봄 민영화 반대와 처우 개선’을 위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임재희 기자)

부산지역 아이돌보미 서비스 노동자들이 아이돌봄 민영화를 반대하며 처우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공공연대노동조합 부산본부는 18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돌봄 분야에 대한 민영화 정책이 가속화 되고 있다”며 “국가에서 운영하는 아이돌봄서비스를 민간에 개방해 아이돌봄의 국가책임을 낮추고 그 책임을 민간에게 전가하려고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민간에 맡겨진 돌봄서비스는 결국 이윤 경쟁에 내몰리게 될 것”이라며 “이용자의 추가 부담은 증가하고 아이돌봄 종사자의 처우는 더욱 열악해지고 돌봄의 질은 하락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산의 아이돌봄 종사자들은 최저시급보다 10원이 많은 저임금에 교통실비조차 보장되지 않아 자비로 교통비를 부담해야하므로 실질임금은 최저임금보다 낮은 실정”이라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 아이돌봄 종사자들은 계속해서 현장을 떠나게 되고 이용자들은 오랜 시간 대기하거나 연계가 되지 않아 불만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민영화가 아닌 공공성을 높이고 국가의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며 “예산을 대폭 확대해 이용 시간을 늘리고 이용자 부담금을 폐지해 전액 무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