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전국적으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18일 학교 현장을 찾아 점검에 나섰다.
하윤수 교육감은 이날 금성고등학교, 부산디지털고등학교, 혜광고등학교, 덕원중학교 등 4교를 방문해 현장 실태 점검에 나섰다. 특히 3년 전 집중호우로 축대가 무너진 사고가 발생한 금성고의 대비 상황을 먼저 살폈다.
이날 하 교육감은 학교 관계자들에게 더욱 빈틈없이 집중호우를 대비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하 교육감은 시교육청 각부서 부서장들에게 현장의 집중호우 대비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학교에서 개선을 요청하는 사안은 신속하게 지원하도록 전달했다. 또한 교육장과 관련 간부들에게 수시로 현장에 나가 점검하도록 지시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현장에서 대비를 잘해준 덕분에 부산지역 학교에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집중호우 가능성이 남아있는 만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