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 간호부가 14일 병원동 2층 대강당에서 간호관리자 및 선임간호사를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보건복지부 위탁 간호인력취업지원사업의 일환이자 대한병원협회 간호인력취업지원추진단이 주관하는 ‘인권교육 일반과정’으로 신청 의료기관 중 전국 12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의료기관 종사자의 인권 감수성 이해 및 인권침해 예방과 대응 방안 등에 대한 내용으로 시행됐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내 교육대상은 간호부 소속 관리자와 선임간호사, 그리고 보험심사팀과 의료질관리팀, 진료협력센터 등 의학원의 각 분야에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간호 관리자를 포함해 모두 36명이다.
이날 교육은 양윤전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가 ‘관리자가 알아야 할 인권교육’을 주제로 병원 내 인권침해의 이해, 인권침해 예방과 대응 그리고 관련 법률과 제도, 관리자의 역할과 대응 방안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장희순 간호부장은 “소속 직원의 관리 및 교육을 담당하며 건전한 조직문화 형성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존재가 간호관리자와 선임간호사이다. 의료기관 내에서의 인권침해 사례별 예방과 대응, 관리방안 등에 대해 구체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강의로 이루어져 임상 현장에서의 적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이번 교육이 인권침해를 예방하고 관리자가 빠르고 현명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어 인권이 존중받는 건강한 조직문화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