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는 인구의 날(7월 11일)을 맞아 저출생 극복 및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공감대 조성을 위해 10일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제12회 경북도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경상북도 주관, 경산시와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가 주최한 이번 기념행사에는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조현일 경산시장, 윤두현 국회의원 등 주요 내빈 및 미취학 아동 가족, 대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산장려 홍보부스 운영과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경산교육지원청 청소년합창단과 스타온 주니어 예술단 댄스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인구의 날 유공자를 표창, 출산장려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을 시상 및 상영 순으로 진행했다.
주요 내빈들과 시민들의 합동 퍼포먼스를 통해 출산장려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슬로건인 ‘아이 웃음꽃 피어나, 우리 행복도 피어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특별 풍선공연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행사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산시가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