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와 신용회복위원회가 공사 임대주택 입주민의 주거복지 및 채무조정 지원을 위해 협력에 나선다.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달 26일 공사 임대주택 입주민의 복지서비스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신용회복위원회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사 임대주택 입주민의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공사가 운영하는 영구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한 상담, 교육, 개인채무자에 대한 채무조정 등 복지서비스 제공 등과 관련해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한 협력 관계 형성으로 상호 정보공유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용회복위원회는 협약 이후 공사 임대주택에서 입주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찾아가는 채무조정 상담 등을 시행 할 예정이다. 개인채무에 대한 상환기간 연장, 분할상환, 이자율 조정, 상환유예, 채무감면 등의 방법으로 상환조건을 변경해 경제적으로 재기할 수 있도록 채무, 신용문제와 관련한 종합 컨설팅을 진행한다.
김용학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계층의 고충을 두루 살펴 감성적 주거복지 서비스 실현을 위한 코디네이터 역할을 적극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