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노인복지관은 지난 5일을 시작으로 3회로 구성된 ‘한여름, 월천극장’을 시작했다.
‘한여름, 월천극장’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화복지사업인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으로 연극과 뮤지컬팀이 복지관에 방문하여 공연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문화·예술 소외 지역의 주민에게 문화예술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한여름, 월천극장’에는 △다원예술팀 공연창작소 숨 △뮤지컬팀 문화콩 △연극팀 창작플레이가 참여한다.
이들은 각각 브라보마이라이프(공연창작소 숨), 사는게 꽃같네(문화콩), 돌아와요 미자씨(창작플레이)를 작품으로 공연을 진행한다.
공연은 ‘브라보마이라이프’를 시작으로 오는 12일 ‘사는게 꽃같네’, 19일 ‘돌아와요 미자씨’ 순으로 진행된다.
이상록 관장은 “이렇게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팀이 직접 영양군노인복지관에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공연을 선보일 수 있는 것은 모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며 “문화·예술 소외 지역인 영양군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더욱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