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취임 후 1년간 교육 가족과의 소통을 168회 이어 나간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하 교육감은 ‘교육감 만난 day!’를 개최해 부산교육 가족과 직접 대면해 현안 사항 논의하고 개선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이 행사는 하 교육감의 공약 중 하나로 교육감 소통공감실을 만들어 교육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대면해 청취하고 개선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 외에도 시교육청은 교육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교육감실’, 교육지원청·직속기관 직원들의 의견 청취 및 고충 해결을 위한 ‘교육감 Talk! Talk! 데이’, 지역교육 현안 해결방안을 위한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정책 설명회’ 등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생회 소통 투어’를 통해 학생 자치 역량강화 및 교육감과 학생이 함께 협의·소통하는 교육문화 만들기에도 힘쓰고 있다.
이러한 하 교육감의 소통 행보는 △검정고시 준비생 교과서 첫 지원 △장대현중고등학교 설립 8년만에 개교(영호남 지역유일) △오륜정보산업학교 교육지원(법무부와 위탁교육기관 운영 업무협약 체결 (보호소년 학적회복 시범사업)) △특수학교(급) 학급 신·증설(특수학교9학급, 특수학급16학급) △학급급식 조리 종사자 배치기준 개선 등의 다양한 성과를 만들어 냈다.
특히 최근 하 교육감은 개인 SNS를 활용해 부산교육 가족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개인 페이스북 계정을 활용해 발 빠른 부산교육 현안 알리기, 교육에 관한 견해, 소탈한 개인의 일상 등을 공유하며 시민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고 있다.
하 교육감은 “단어 ‘소통’의 정의는 서로 통해 오해가 없다”라며 “소통 채널의 다양화를 통해 교육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부산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을 품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