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사람에 대한 투자’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총 120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얼어붙은 유통사업 환경 속에서도 2021년 1300여 명의 대규모 채용에 이어 지난해 2022년에도 약 280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했다.
오는 7월 2일까지 ‘신선한 현장 체험형 인턴 프로그램’을 지원자 모집을 진행한다. 취업준비생들이 쉽게 접하기 힘든 신선식품 현장 체험을 위해 새롭게 도입한 이번 프로그램은 외식/조리 또는 제과/제빵학과 전공자를 대상으로 하며, 대형마트 하이퍼 내 신선섹션(농·수·축산/조리제안/베이커리)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인턴 프로그램 수료자는 추후 별도 서류 및 면접 전형 없이 ‘홈플러스 채용연계형 인턴’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회사 측은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한 현장의 고객서비스 및 영업력 강화는 물론, 유통산업에 관심 있는 취업준비생들의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채용 계획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홈플러스는 2021년 5월 이제훈 사장 취임 이후 분기 별 채용연계형 인턴사원 채용을 비롯해 신선 경력직, 전역 부사관 채용 등 다양한 방식의 채용 전형을 도입해 운영 중에 있다.
황정희 홈플러스 인사부문장(부사장)은 “현장 전략 실행의 최전선에서 활약할 인력, 특히 신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선 인력 확보 및 양성을 중점으로 격오지 매장까지 놓치지 않고 인재 확보에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쟁력 지속 강화로 유통업계 선두주자로 거듭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