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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국내 최대 데이터센터 디벨로퍼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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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23.06.27 14:13:21

부평 데이터센터(SEL2) 1차 사업 조감도.(사진=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가 국내 최대 규모의 상업용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며 데이터센터 디벨로퍼로 자리를 잡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부평 데이터센터 공동 개발’ 프로젝트 1차 사업 착공에 이어 최근 프로젝트 파이낸싱(PF)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부평 데이터센터 공동 개발 사업은 SK에코플랜트와 싱가포르 ‘디지털엣지(Digital Edge)’가 손을 잡고 인천 부평구 청천동 국가산업단지 내에 국내 최대 규모인 120MW 하이퍼스케일급 상업용 데이터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SK에코플랜트와 디지털엣지의 지분율은 49대 51이며, 1·2차 사업으로 나눠서 진행 중이다. 총 사업비는 약 1조 원 규모다. 준공 후 정식명칭은 ‘에스이엘투(SEL2)’로 명명될 예정이다.

양사는 지난해 사업추진을 공식화하고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사업을 진행해왔다. 1차 사업은 지난 1월 착공했으며 오는 2024년 준공 및 서비스 개시가 목표다. 최근에는 약 440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보유한 데이터센터 EPC(설계·조달·시공) 역량에 사업개발 수행 역량까지 더하며 데이터센터 디벨로퍼로 성공적인 변신을 완료했다.

부평 데이터센터에는 국내 데이터센터 최초로 330kW 규모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가 설치돼 보조 전력 공급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연료전지는 안정적으로 전기를 생산하면서도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분산전원이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연료전지 사업에 뛰어들어 현재 연료전지 전 분야에서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국내외 발전용, 상업용 연료전지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이번 연료전지 설치를 발판삼아 향후 국내 데이터센터 연료전지 시장 선점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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