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가 서구 샛디산복마을 내 노후주택의 내부 집수리를 위한 성금 2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 기탁은 공사가 총괄사업관리자로 참여 중인 ‘샛디산복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인 내부 집수리 사업 추진을 위한 것이다. 공사는 2022년과 2023년 각 2500만원씩 총 5000만원의 자체재원을 투입해 샛디산복마을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성금은 내부 집수리 신청을 받아 심사에 통과한 주택을 대상으로 도배와 장판 교체 등 주택 내부환경 개선에 사용된다.
해당 사업은 노후주택 총 25호의 내부 집수리를 목표로 현재 11호를 완료했으며 올해 잔여 14호에 대한 집수리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김용학 사장은 “서구 샛디산복마을의 주거환경 회복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부산의 낙후된 주거지역 개선에 공사가 앞장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샛디산복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부산도시공사와 서구청이 협업해 2019년 전국 최초로 도시재생 총괄사업관리자 방식으로 선정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