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박물관-여수민속전시관, 상호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지난 15일 대학 본부 중회의실에서 순천대학교박물관과 여수민속전시관이 상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이번 순천대학교박물관은 전남 동부 지역 대표 박물관으로 전시·교육·학술연구 등을 담당하고 있고, 여수민속전시관은 2012년 율촌중앙초등학교를 개조해 만든 공립박물관으로 지역의 다양한 민속유물과 지역사를 조명하는 전시·체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향후 △문화재 학술조사연구와 연구분야 인력교류 △출토유물의 과학적 분석을 위한 기자재 공동 활용 △문화유산을 활용한 전시, 교육사업, 학술회의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순천대 양숙향 박물관장은 “지역 문화유산 공동연구와 함께 나아가 이를 활용한 공동 전시 및 교육프로그램까지 기획해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고, 차성업 여수민속전시관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학술연구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향후 공동 전시 및 문화교육사업을 활성화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순천대박물관은 업무협약 첫 사업으로 2023년 하반기에 「민속유물과 전통의복」을 주제로 여수민속전시관 유물을 선보이는 공동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