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이 지난 15일 교육기업인 대교와 경계선 지능 아동과 느린 학습자(ADHD, 학습 부진 등)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도서·산간 지역 등 교육 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거주하는 ‘느린 학습자’ 아동에게 양질의 교육 인프라를 제공하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온라인 학습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용 태블릿 제공 ▲심리‧교육 전공의 전문 상담사 인력 지원 ▲경계선 지능 아동을 위한 전문 교육서비스 ‘마이페이스’ 지원 등이 있다.
특히 학습과 심리적 케어를 함께하는 토탈 케어 서비스인 ‘온라인 마이페이스’를 활용해 대상 아동에게 일대일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교 김경호 성장사업본부장은 “경계선 아동의 지능 향상에 성과를 보인 ‘마이페이스’ 교육 서비스로 기장군 드림스타트의 ‘느린 학습자’를 위한 온라인 학습을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열악한 지역에 거주하는 교육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