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은 산양삼 특구 활성화를 위한 산양삼 융복합 지원센터 사업예정 부지 내에서 ‘설계공모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산양삼 융복합 지원센터는 총 사업비 98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2층 규모(연면적 1,935㎡)로 조성될 예정이며,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양삼 융복합 지원센터가 준공되면 평창군은 중부권 산양삼의 주산지로서 산양삼 산업육성의 정책기반을 마련하여, 산양삼을 포함한 임산물의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산양삼 융복합 지원센터 설계공모는 지난 5일 전국 건축사사무소를 대상으로 공고했으며, 다음 달 7일 심사위원회의 작품심사를 통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해 설계용역 계약을 맺게 된다.
현장설명회에서는 설계공모 참여 건축사 들을 대상으로 공모대상지 현장 여건 확인 및 주차대수 확보방안, 경사도에 따른 진입로 및 건축물 배치 최적화 등 발주처의 요구사항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설계 시 유의할 사항을 공유했다.
군 관계자는“건축물 배치 시 주변과의 조화 및 평창역 내 홍보효과를 최대화해 공공건축물로의 완성도를 높이고, 평창군을 대표할 수 있는 상징적인 건축물을 건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