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기준 준수․안전시설 비치․편의시설 관리․보험·공제 가입 여부 등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여름철을 맞아 낚시 및 해양레저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안전한 낚시환경 조성을 위해 낚시터・유어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14~20일까지 여수해양경찰서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허가·등록된 낚시터 4개소와 유어장 6개소 등 총 1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시설기준 준수, 안전시설 비치, 편의시설 관리, 보험·공제 적정가입 여부, 낚시터 내 유해물질 사용 여부 등이다.
특히 올 여름 폭우․태풍 등 빈번한 자연재해가 예상됨에 따라 풍수해에 취약한 해상펜션 등 수상시설물에 대해 개별법령에 따른 인·허가 및 시설규정 등 준수여부를 우선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여수시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및 지도․감독을 실시하고 안전사고가 우려 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허가자에게 시설물 수리 등 후속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쾌적한 낚시환경을 조성하고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함”이라며 “관련 종사자들께서도 안전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자발적으로 시설물을 점검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